부활하는 제일모직…삼성 지주회사 전환 중심축 되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속도를 내면서 삼성 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 측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급변하는 출자구조를 둘러싼 갖은 설이 난무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 [도기천 기자] - 2014-11-11
[단독]소음은 멎었지만…항공대 비행장 이전 ‘빛과 그림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지난 60여년간 비행훈련을 실시해온 수색비행장을 제주도로 이전하면서 지역주민과 재학생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비행기 소음에 시달려온 인근 주민들은 비행장 이전을 쌍수를 들어 반기고 있지만, 학교 측으로부터 뒤늦게 이 사실을 통보… [도기천 기자] - 2014-11-07
홈플러스 ‘고객정보 장사’ 수사 속도…보험사들 살얼음판
홈플러스 경품 추첨 조작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한 직원의 ‘경품 욕심’에서 비롯된 이 사건이 경품응모권에 적힌 고객정보를 사들인 보험사들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검찰이 단순 횡령 사건을 너무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CNB가 경품조작과 고객… [도기천 기자] - 2014-11-05
제2롯데월드 ‘텅빈 주차장’ 이상현상…오해와 진실 사이
논란 끝에 최근 문을 연 제2롯데월드의 주차장 이용률이 2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울시의 강력한 교통대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와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졌다는 상반된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서울시와 롯데는 주차 문제를 놓고 아전인수 격 해석을 내놓고 있다… [도기천 기자] - 2014-11-03
재벌 대기업 지주회사 전환 ‘주춤’…안하나 못하나
계열사 간 순환출자를 없애고 투명한 지분구조를 만들기 위해 금융당국이 재벌 대기업에 독려하고 있는 ‘지주사 전환’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금융사들의 지주사-은행 간 통폐합도 잇따를 전망이라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돼 온 기업지배구조 개혁… [도기천 기자] - 2014-10-30
강경했던 외환은행 노조, 왜 사측에 조건없는 대화 제의했나
외환은행 노조가 사측에 ‘조건없는 대화’를 제의하면서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두 은행은 29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어 은행 조기통합을 의결했다. 전날에는 외환은행이 직원들의 조합원 총회 참석과 관련해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하던 징계를 대폭… [도기천 기자] - 2014-10-29
‘모뉴엘 미스터리’ 일파만파…수천억 자금 어디로 갔나?
잘나가던 중견업체 모뉴엘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금융당국이 모뉴엘의 거래은행들을 상대로 27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검찰도 이번주 중 사건을 배당하고 정식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10개 시중은행이 모뉴엘에 빌려준 돈은 6768억원에 이르며, 무역보험공사… [도기천 기자] - 2014-10-28
'토종 금융인' 상고출신 윤종규, KB ‘인사태풍’ 몰아친다
관피아(관료+마피아), 모피아(재정경제부 출신+마피아), 낙하산 인사 등의 논란에서 자유로운 윤종규(59) 전 KB금융 부사장이 KB금융그룹의 새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국민은행과 각 계열사에 조만간 대규모 후속 인사가 이어질 전망된다. KB에서 잔뼈가 굵은 윤 내정자는 국… [도기천 기자] - 2014-10-24
미지급 자살보험금 ‘안주고 버티는’ 생보사가 믿는 구석은?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에게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을 민원인들에게 지급할 것을 권고하면서 시작된 금융당국과 생보사들 간 갈등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생보사들의 채무부존재소송으로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자살보험금 미지급 규모가 수천억원… [도기천 기자] - 2014-10-23
과징금 수천억…공정위 vs 은행 ‘금리 담합’ 진실게임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넘게 조사해온 시중은행들의 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담합과징금은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부과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 [도기천 기자] - 2014-10-21
[단독]해경 첫 공식입장 “다이빙벨 일고의 대응 가치없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23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온 해양경찰청(해경)이 입을 열었다. 해경은 “영화 내용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는 반면 제작을 주도한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는 “묻힐 뻔한 진실을… [도기천 기자] - 2014-10-20
항공대 “비행교육장 변경은 더 나은 교육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
한국항공대학교(이하 항공대)가 CNB가 16일 단독보도한 항공대 비행장 이전, 국감서 문제되기 직전 전격 결정 기사와 관련, 17일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항공대는 수색비행장에서 공항(정석비행장, 무안비행장)으로 이착륙훈련을 위한 비행교육장소를 변경코자 한 것은 “비행… [도기천 기자] - 2014-10-17
[단독]항공대 비행장 이전, 국감서 문제되기 직전 전격 결정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지난 수십년간 계속돼온 지역주민들의 소음 민원을 결국 수용, 비행훈련 장소를 지방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항공대의 이번 결정에는 정석인하학원(항공대 학교법인)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도기천 기자] - 2014-10-16
[기자수첩]거꾸로 가는 금융사들, 이대로 둘 것인가
(CNB=도기천 정경부장) 국정감사를 통해 속속 들어나고 있는 금융사들의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가 충격적이다. 퇴직연금 적립액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물량이었고, 임직원에게 ‘제로 금리’로 돈을 빌려준 사례도 부지기수였다. 보험사 직원이 경찰을 사칭해… [도기천 기자] - 2014-10-14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 고금리대출 전환, 업계에 불똥
OK, 웰컴저축은행 등 대부계 저축은행들이 기존 고객을 저축은행 고객으로 전환(대환 대출)하면서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바람에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출금리를 내리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대부계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저축은행들로서는 선뜻 금리를… [도기천 기자]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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