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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소설가,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김은희 작가처럼 댄서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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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4.21 11:18:08

김애란 작가가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애란 소설가가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김은희 작가처럼 댄서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문학계에 의하면 김애란 작가는 지난 15일 방영된 ‘손석희의 질문들 4’에서 손석희 앵커로부터 작가가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애란 작가는 “댄서요. 김은희 작가가 김완선 가수의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더라”라며 “작가들의 피에 끓어오르는 게 있는 모양이다. 앉아서 하는 직업이니까 몸을 사용하는 직업을 상상하면 폐활량을 느끼면서 표현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아내이다.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했다.

김애란 작가는 손석희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에 자신의 작품 구절을 인용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손 앵커가 “저도 소설에 도전해본 적이 있다. 박상철이 주인공이었는데 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다”며 “창의력이 없구나 해서 다른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글 쓰는 어려움에 대해 말했는데 다른 언론사에서 제 작품을 인용했다”며 “제 단편을 읽다가 마지막에 김애란 작가의 말이 다 맞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김연수 소설가가 김 작가에게 문자를 보내서 손 앵커가 소설을 인용한 일에 대해 알려줬다고 전했다.

김애란 작가는 1980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대이던 2002년 단편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바깥은 여름’ ‘안녕이라 그랬어’,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등을 발표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이 강동원, 송혜교 배우 주연의 영화로 제작됐다. 이상문학상 대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많이 받은 작가다.

또한 이날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책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은경 배우도 출연했다. 심은경 배우는 2017년 일본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들을 털어놓았다.

심 배우는 어렸을 때부터 여러 소설 작품들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며,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추천했다. ‘설국’의 첫 문장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를 인용하기도 했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시집 ‘해변의 묘지’도 추천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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