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추락하는 금융사들…대규모 감원 ‘칼바람’
사상초유의 저금리 기조에다 전자지갑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확산되고 있다. 예대마진과 거래수수료에 의존해온 금융사들이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 마진 축소, 부실기업 대손비용 증가 등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감원 바람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C… [도기천 기자] - 2015-03-20
현대차그룹 사상최대 81조원 투자…‘경제활성화’ 올인한다
정부가 대기업들을 상대로 연일 투자활성화를 주문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최근 잇달아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된다. 연초에 81조원 규모의 메머드급 투자계획을 내놓은데 이어 지난달 문을 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첨단산업 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도기천 기자] - 2015-03-19
추락하는 포스코…‘정준양 불똥’ 맞은 권오준號 순항할까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척결’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칼날이 포스코그룹을 향하고 있다. 재계와 정치권은 정준양 포스코 전 회장이 이명박 전 정권과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수사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 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상관없… [도기천 기자] - 2015-03-17
[기자수첩] 금융계에 ‘정피아’라니…세월호 교훈 벌써 잊었나
(CNB=도기천 정경부장) 오늘은 250명의 꽃들을 차가운 바닷물에 수장 시킨 지 336일째 되는 날이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는 어른들의 탐욕 앞에 그렇게 사라져 갔다. 이런 세상을 만든, 이런 세상에 눈감았던 우리 모두가 죄인이고, 공범이라 통탄했다. 정부부처 산하 유관… [도기천 기자] - 2015-03-17
또 불거진 KB·우리은행 ‘정피아’ 논란…주연은 ‘서금회’
지난해 금피아(금융+마피아)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금융권이 이번에는 정피아(정치+마피아) 논란에 휩싸였다. 주인공은 우리은행·KB금융과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회)다. 서강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다. 정치권에 속한 서강대 출신 인사들이 금융사에 낙하산 인… [도기천 기자] - 2015-03-11
금호산업 인수 다크호스 호반건설…왜 지분 전량 매각했나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든 호반건설의 연이은 ‘이상 행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호반은 금호산업 주식을 모두 팔았음에도 인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무기’(지분)를 버린 채 ‘전쟁’(인수전)에 나선 호반의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전… [도기천 기자] - 2015-03-10
카드사 ‘삼성페이’에 두 손 들었다…모바일 결제 지각변동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대형카드사들이 긴장하고 있다.모바일 결제가 본격화 되면 그동안 카드사들이 주도해온 플라스틱 카드 결제 기능의 상당… [도기천 기자] - 2015-03-06
‘김영란법’ 발등에 불 떨어진 재계…대관·홍보 리뉴얼 ‘시동’
언론과 공무원을 상대로 한 일체의 접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 각종 허가 문제로 공무원과 접촉이 잦은 건… [도기천 기자] - 2015-03-04
재계 면세점 전쟁…롯데 연승에 이부진·정용진 반격 나섰다
롯데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이어 제주도 시내 면세점 영업권 경합에서도 삼성(호텔신라)을 누르고 최종승자로 결정되면서, 롯데의 공격적인 면세점 사업 확장에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다음 승부처는 중국관광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서울시내 면… [도기천 기자] - 2015-03-03
SK 최태원 회장 딸 해군소위…제2의 '땅콩회항' 될 뻔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인 최민정(24) 해군 소위가 설 연휴때 스키를 타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최 소위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8~22일 사이 특박을 나와 강원도에서 스키를 타다 민간인과… [도기천 기자] - 2015-02-27
재벌 3세 청와대서 ‘화려한 데뷔’…朴대통령 판 깔아줬나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 총수 및 국내 유수의 포털사이트 운영 기업 대표들과 단체로 회동을 가진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특히 재벌 3세들이 한꺼번에 공식 등장한 것을 두고 말들이 분분하다. (CNB=도기천 기자) 재벌3세 한꺼번에 등장…단순 격려 넘은듯경영승계·… [도기천 기자] - 2015-02-25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되찾기’ 사활…김빠진 인수전 되나
건설·물류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채권단은 오는 25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 올 상반기 안에 새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대기업군에서는 유통·물류 계열사가 있는 삼성(호텔신라), CJ, 롯… [도기천 기자] - 2015-02-24
[기자수첩] 죽어서도 편치 못한 대한민국…장사(葬事)는 돈벌이 아니다
(CNB=도기천 정경부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진 납골당(추모관) 분양사업의 실체를 본지가 단독 보도(관련기사:[단독]복마전 된 납골당 개발…신안저축銀 수백억 물렸다) 한 이후 추모공원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CNB는 시행사, 투자금융사, 시공사, 재… [도기천 기자] - 2015-02-17
[단독]복마전 된 납골당 개발…신안저축銀 수백억 물렸다
신안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신안저축은행이 대규모 추모공원(납골당·추모관)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참여했다 100억원대 손실을 입고 검찰 조사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사, 투자금융사, 시공사, 재단법인 등이 얽히고설켜 가압류와 소송이 줄을… [도기천 기자] - 2015-02-12
현대차 한전 부지 ‘세금폭탄’ 피했지만…기업별 ‘희비쌍곡선’
기업이 곳간에 현금을 쌓아두고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정부가 과세 방침을 정하면서 현대차와 한화그룹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중인 대규모 신사옥 건립은 투자로 인정돼 ‘세금폭탄’을 피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 [도기천 기자] - 2015-02-10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