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9.05.09 11:59:23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시 공공병원 외래 및 입원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9일 의학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2018년 기준으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시 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20대 이상의 시민 중 대상 병원(노인전문병원,부산대학교병원,부산의료원,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외래 이용자(257명) 및 입원 이용자(173명)를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조사로 실시했다.
또한,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FGI 전문가 5명의 서면 자문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의학원은 병원별 의료기관 평가의 '안락한시설, 서비스 만족, 사생활 보호, 추천 의향, 재이용 의향' 항목 중 '서비스 만족, 추천의향 및 재이용 의향'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간호사 평가 항목인 '친절한 응대와 쉬운 설명'에서는 대상 의료기관들 중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담당의사 평가 항목인' 친절응대, 쉬운 설명, 질문 기회, 진료 만족'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재부에서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2월 28일 까지, 한전 등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 촉진'을 위해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전화 및 현장 조사등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포함되어 평가받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S-A-B-C'등급 중 'A'등급을 획득했다.
고객 만족도 우수기관은 기관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 및 고객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친절한 응대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이 증명된 것 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환우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하고 스마트한 헬스케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