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하남점 관계자(우측)가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식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2011년부터 7년 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까지 7년간 약 40억원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연간 평균 5억원 가량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기부금액은 5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기부 관련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기부식품 제공사업장 푸드뱅크 기부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했다.
특히 헬스앤뷰티 계열사 랄라블라에서 생활용품 1억 6천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GS리테일은 상반기에 역대 최고액인 5억원 수준의 물품을 제공했다. 식품 기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취약계층의 식생활개선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 각 계열사는 푸드뱅크에 기부가 가능한 공산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 품목을 유통기한 별로 나눠 매월 2회 각 관할 물류센터에서 일괄 수거해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야채·과일·축산물 등 식품·유제품과 같은 신선식품은 지역 내 푸드뱅크에서 매장에 방문해 직접 기부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라는 콘셉트로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지역친화활동·재해재난 구호지원활동 등을 펼쳐가고 있다.
한편,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이며,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한 후 전국에 약 400여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