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소재 56·57·58호점 작은도서관 개관식.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 56∙57∙58호를 동시에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항 남구 56호 ‘파란 지역아동센터’와 북구 소재 57호 ‘하나 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구세군 곽창희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지역 아동센터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전날 28일에는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아동들과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손실이 큰 3곳을 선정해 올해 초부터 대규모 공사에 들어갔다. 학습공간 보수를 위해 시설 안전도 평가·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걸상, 디지털 학습 기기 등도 지원해왔다, 그 결과 29일(금), 56호(포항 남구 파란 지역아동센터), 57호(포항 북구 하나 지역아동센터), 58호(포항 북구 양학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동시에 개관했다.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은 전국 문화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도배, 장판, 누수 공사 등 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공부방 시설을 만들고, 책걸상 및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약 4년 여에 걸쳐 전국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현재 건립 중인 2개소가 완공되면 올해 총 6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