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2018 시무식. (사진=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은 ‘100기업, 글로벌 보령’ 의 원년으로 삼고 창업 60주년을 맞이해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러시아와 싱가포르 등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미래 성장 발판인 예산 공장 준공 등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은선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지금, 우리의 사명과 존재 이유인 ‘최고의 임상의 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라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올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 출시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2상을 시작하는 입양면역항암제, 약물전달 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예산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새로운 CI점등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CI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I에는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Heart·Ask·Science·Answer)’, 즉 진심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가장 과학적인 답을 제공하는 보령제약그룹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한다.
수평과 수직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CI는 수평선은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하게 생각하는 마음, 수직선은 과학의 논리정연 한 인과관계와 법칙을 상징한다. 그리고 두 개의 박스에 표현되는 레드와 블루 컬러는 따뜻한 가슴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과학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Lifetime Care Company 보령’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의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