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 입장원을 추가로 선정했다.(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이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 입장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산청사랑 상품권(모바일, 지류)과 산청쇼핑몰 포인트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답례품으로 산청엑스포 입장권을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조균환 군의원을 위원장으로 열린 서면 선정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산청엑스포 입장권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산청사랑상품권, 산청쇼핑몰 포인트, 산청엑스포 입장권 등 3종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특히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을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산청군은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으로 농특산물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기부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이승화 군수는 “산청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향을 응원해 주신 마음을 기억해 엑스포도 차질 없이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산청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