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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기초단체장 5곳, 국민의힘 1·민주 3·혁신 1

조국혁신당, 전남 담양서 첫 지자체장 배출…최종투표율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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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4.03 13:21:17

4‧2 재보선 결과. (그래픽=연합뉴스)

4·2 재·보궐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맞붙은 3곳(경북 김천·경남 거제·충남 아산) 중 경북 김천은 국민의힘이, 경남 거제와 충남 아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으며, 조국혁신당은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치며 창당 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이틀 앞두고 실시된 이번 재보선은 서울 구로구청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곳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부산·경남(PK)의 거제를 민주당에, 민주당은 역시 정치적 텃밭‘인 전남 담양을 조국혁신당에 뺏기는 이변이 일어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보수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51.86%를 득표해 무소속 이창재(26.98%), 민주당 황태성(17.46%)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변광용 선거캠프 제공)

이어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내리 당선돼 역시 보수 지지세가 강한 경남 거제는 이번 재보선에서 56.75%를 득표한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38.12%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리고 충남 아산에서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으나 이번 재보선에서는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20%p 가까운 격차로 꺾고 당선됐다.

또한 국민의힘이 재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으로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56.03%를 득표해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 32.03%, 조국혁신당 서상범 후보 7.36%를 꺾고 당선됐다.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인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돼 조국혁신당 최초의 기초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린 정철원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철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또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51.82%를 득표해 민주당 이재종 후보의 48.17%를 꺾고 당선돼 조국혁신당 최초의 지역 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난달 22일 이재명 대표까지 담양을 찾아 “호남이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지원 유세에 나섰지만, ’정치적 텃밭‘에서 일격을 맞은 셈이 됐다.

 

진보성향의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인 김석준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후보와 최윤홍 후보을 제치고 당선됐다.

광역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8곳 중 국민의힘은 4곳(대구 달서, 인천 강화, 충남 당진, 경남 창원마산회원), 민주당은 3곳(대전 유성, 경기 성남분당, 경기 군포)에서 승리했으며, 경북 성주는 무소속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9곳에서는 국민의힘은 2곳(경북 고령, 인천 강화), 민주당은 6곳(서울 중랑·마포·동작, 전남 광양·담양, 경남 양산)에서 승리했으며, 전남 고흥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에다 선거운동 기간 영남권 산불 사태, ’탄핵 정국‘ 등의 상황이 겹치면서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의 지역 유세를 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야권 후보 간 격돌한 지역에서만 지도부가 선거 지원을 하는 등 과거 재보선보다 관심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3일 23개 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중 121만3천772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26.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은 22.76%를 기록했으며,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진 5곳 만 놓고 볼 경우, 투표율은 37.83%로 서울 구로구청장 투표율은 25.9%, 충남 아산시장 투표율은 39.1%, 전남 담양군수,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투표율은 각각 61.8%, 46.4%, 47.3%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고 광역의원 8곳(대구 달서, 인천 강화, 대전 유성, 경기 성남분당, 경기 군포, 충남 당진, 경북 성주, 경남 창원마산회원) 투표율은 26.8%, 기초의원 9곳(서울 중랑·마포·동작, 인천 강화, 전남 광양·담양·고흥, 경북 고령, 경남 양산) 투표율은 22.8%로 집계됐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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