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신기자 | 2023.03.09 16:07:27
경남 산청군 남명매, 원정매, 정당매 등 산청 3매가 일제히 개화해 봄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사진은 남명매로 올해 462년의 수령을 맞고 있다. 실천 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1561년)에 산천재 앞뜰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와 해마다 봄이면 많은 매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