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5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0명 집계는 지난해 1월 24일 확진자 0명 이후 406일 만이다.
6일 거창군에 따르면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조정 후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는 평균 8명이다. 전국 확진자 수 역시 9주째 감소세로 나타나 안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거창군내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확진자 0명으로 집계돼 완전한 일상 회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거창군은 확진자 0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율적인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3 밀(밀폐, 밀접, 밀집)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환기 및 소독하기, 손 씻기 등을 꼭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를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시설 관계자들께서는 시설 내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