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을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조온천 족욕체험장은 가조온천관광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9개월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70㎡ 규모로 동시에 100여 명 이용이 가능하다. 온수탕(40℃) 2곳과 원수탕(26℃) 2곳으로 조성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천수로 족욕을 체험할 수 있다. 거창군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운영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매주 월요일은 휴장 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조온천은 국내 최고의 pH9.7 강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특히 고령자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피로해소, 신경통, 류머티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온천으로 소문나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가조온천 족욕 체험장이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힐링될 수 있도록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