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대봉산'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이 함양군의 숨은 비경을 담은 공모전 사진을 전시한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2022년 함양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사진 공모전은 함양군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실시했다.

공모전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김영근 씨가 출품한 울긋불긋 단풍옷으로 갈아입은 대봉산의 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반영 속 연못 나들이 사진을 출품한 산청군의 김서현 씨와 여름날 남계서원으로 출품한 대구시 김영수 씨가 은상을 차지했다.

동상에는 개평마을의 멋을 찍은 경기도 남상우 씨, 대봉산의 힐링을 찍은 함양 이미숙 씨, 오도재 단풍을 공모한 함양 김정봉 씨 등이 차지했다. 또한 가장 5점과 입선 45점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은 2000만 원, 은상은 각 1000만 원, 동상은 각 5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함양군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상작 등 작품 56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상림공원 토요무대 일원에서 상림공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회 기간인 3월 4일 오후 2시에 전시가 진행되는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실시한다.

함양군은 이번 입상작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아름답고 수려한 군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