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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대학, 거창군 미래발전 위한 공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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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류영신기자 |  2023.02.23 17:21:16

거창대학이 22일 거창군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이하 거창대학)이 지역사회 현안 문제해결과 거창군 미래발전을 위한 고유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거창대학에 따르면 거창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의 구심적이 될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첫 단계로 지난 22일 거창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거창군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이 참석했다.


거창대학은 이러한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거창군 상공협의회와 업무체결을 진행했다. 또 11월에는 청년 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연계·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2023년 1월 거창군, 2월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 농업기술센터 등과도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거창군상공협의회 강택섭 회장은 거창관내 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 회장은 “일자리는 있으나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지역 청년들의 이탈률이 높다”며 “ 향후 거창대학을 졸업한 산업인력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취업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거창관내 민·관·학이 함께 뭉쳐 지역의 우수 인력이 지역 일꾼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 거창청년네트워크 2기 김희준 대표도 거창의 청년들과 거창으로 전입한 청년들의 지원혜택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거창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온 지역 청년들이 거주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거창지역에 취업 혜택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거창으로 전입해 온 청년들에게는 3년 이상 거주 시 인센티브 지원 혜택도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장기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면 청년들의 자칭 소통 번역기가 되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거창군은 관내 지역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임대주택 및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립거창대학이라는 큰 분모를 두고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함께 연계하는 등 지역인재의 지역정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거창군 민관학 관계자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대학에서는 앞으로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민관학이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를 위해 대학이 직접적인 플랫폼 역할로 앞장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대학이 지역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의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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