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거창의 대표과일 사과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오는 3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지난해 8월부터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용역에서 거창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거창센드, 사과 음료베이스 등 4종의 사과가공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 22일 거창군청상화실에서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련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4개 가공식품 소개가 진행됐다. 먼저 거창사과젤리는 귀여운 사과모양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거창사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또한 사과농축액이 함유된다.
애플요거트바는 단백질과 사과가 포함된 에너지바다. 아침식사 및 간식대용으로 간편하게 억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거창샌드는 샌드모양의 사과 쿠키다. 이 제품은 ‘지애플’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했다. 사과 음료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사과음료가 되는 만능음료 베이스다. 카페 등 업소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의 패키지 상품이다.
특히 이날 시제품 시식 및 관능평가와 토론도 거쳐 최종 제품을 확정했다. 거창군은 개발된 제품에 대해 오는 3월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 판매는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과 거창군내 지애플 및 푸드종합센터 등 오프라인에서 홍보와 판매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이 거창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가공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