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함양산삼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가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8회 함양산삼축제 개최를 위한 기본방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산삼축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위원회 위원 위촉과 기본계획 및 예산(안) 등 5건을 가결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함양산삼축제의 개최일시 및 기간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정된 안건은 다음 달 2일 예정된 2023년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축제위원회는 행사장 규모를 줄이면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산삼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이노태 위원장은 “함양 산삼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축제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이와 함께 산삼축제의 정체성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성공적 축제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성공적인 함양산삼축제가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