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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물 복지 실현 위해 올해 298억 투입

상수도, 하수도 및 정수장 3개 분야 11개 사업에 298억 원 사업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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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류영신기자 |  2023.02.16 11:54:29

거창군 수도사업소가 먹는 물 안전과 고품질 수질관리 등에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거창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거창군은 올해 상수도, 하수도 및 정수장 3개 분야 11개 주요 사업에 2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비는 먹는 물 안전과 고품질 수질관리, 청정 거창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주요 사업의 사업비는 거창읍 강남 배수지 신설 등 계속사업 5곳에 25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거창웁 샛단과 구산마을 지방상수도 건설 등 신규사업 6개에 4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비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상수도 분야 4개 사업에 79억 원이 사용된다.


4개 분야는 거창읍 강남 배수지 신설, 거창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거창읍 샛단과 구산마을 지방상수도 건설사업, 거창정수장 태양광 설치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2024년도 준공예정인 거창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은 1분기 내 발주해 올해 준공예정이다.


또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수장 분야에도 투입된다.


16억 원으로 거창정수장 정수지(염소접촉조) 설치공사, 가조 송수관로 교체공사, 상수원보호구역 경계 재조정 용역 시행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정수장 정수지(염소접촉조) 설치공사는 지난해 7월 발주해 시공 중이다. 가조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두 공사 모두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경계 재조정 용역은 상수원보호구역 경계를 현행화해 보호구역 내 주민복리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2월 내 발주할 방침이다.

거창군이 203억원의 사업비로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사진=거창군 제공)

또한 하천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하수도 분야에도 사업을 실시한다. 하수처리량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 용량 증설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로 수질 개선 및 주민 위생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사업은 203억 원의 사업비로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웅양 오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 남상 청림 소규모 하수처리 신설사업, 위천 황산마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이 진행한다.


거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웅양 오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은 공정률 80%로 정상 추진 중이다. 또 나머지 2개 사업은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창군은 11개 주요 사업 외에도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정비 및 세척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수돗물의 안정성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3개 분야 11개 주요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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