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경찰서가 음주운전 근절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거창군내 음주운전 의심신고와 음주사고가 지난해 대비 2배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오는 3월 말까지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주야간 불문 음주단속을 강화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식당가,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이 작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승용차뿐만 아니라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차, PM(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음주단속과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병행한다.
거창경찰서 임영인 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술 한잔이라도 마신 후에는 절대로 음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단속 강화 계획을 지속 추진하여 군민이 안전한 거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