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자체사업으로 올해부터 귀농인 이사비요을 지원한다. (사진=산청군농업기술센터)

경남 산청군이 올해부터 귀농인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산청군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이사비용 지원은 산청군 자체사업으로 귀농인의 주거정착 비용의 부분적 해소를 위해서다. 특히 귀농에 따른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다 산청군내로 전입한 농업인이다.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농업경영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단독세대주는 30만 원, 2인 이상의 가구일 경우 가구당 5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급한다. 산청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2000여만 원을 확보하고 있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7일 이내에 발급된 신청서류와 이사비 영수증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으로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