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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방업자와 해외 골프 의혹 공무원 인사조치

1명 보직해임, 3명 전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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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류영신기자 |  2023.01.27 14:58:04

합천군이 공직기ㅣ강 확립을 위한 부서장과 읍면장 긴급회릐를 26일 개최했다.(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최근 관내 업자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는 공무원 4명에 대해 지난 26일 인사조치 했다.


27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군은 26일 최근 공직자들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2023년 부서장과 읍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윤철 군수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는 이선기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과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뢰도·청렴도 향상 및 공직사회 쇄신을 위해 고강도 부패 방지 대책 보고, 복무 관리 및 동향보고 철저, 코로나 확진자 재난 문자 발송 중단, 산불 예방에 대한 협조 사항 전달 및 간부 공무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공무원 4명에 대해 보직해임, 전보조치 등의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조치는 행안부 감사 결과가 나오기 전 선제적 문책성 인사 조치다. 감찰 대상 공무원 4명 중 1명은 보직해임, 3명에 대하여는 전보를 단행했다.


이들 공무원 4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해외로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 건설사업자 대표들이 포함돼 접대성 골프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감찰팀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합천군은 행안부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징계 의결 절차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공무원은 지인가 함께 다녀온 단순 관광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히 하겠다”라며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강도 부패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강도 대책은 직무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제한, 직무관련자와의 금전 부동산 등 거래 신고 제도 준수, 전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시행,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확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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