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함양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농업인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후계 농업경영인과 청년 후계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함양군에서는 2018년부터 후계영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업인 등이 총 58명이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후계영농업경영인은 5명이 융자 지원을 받고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은 7명이 받았다.
이에 함양군은 올해도 이들에 대한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먼저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사업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영농초지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에게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최장 3년간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융자 지원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을 선발한다. 맞춤형 자금,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사업 융자지원 한도액을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리면서 금리 또한 2.0%에서 1.5%로 완해했다. 이와 함께 융자 상환기간도 5년 거치 10년 상환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연장해 부담을 줄였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서류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하지만 청연후계농업인은 서류심사와 면접까지 거쳐야 최종 선정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양군의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 경영인이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 며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