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티투어 도시락(樂) 버스 운행 코스에 겨울 관광 상품을 마련하고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겨울 관광코스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분당구 판교동 판교박물관~야탑동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다. 코스별 신나는 겨울철 레포츠, 고구려와 백제 돌방무덤으로 시간여행, 겨울 숲 이야기와 목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30인승 도시락 버스는 오전 8시 서울시청역을 출발해 교대역(오전 8시 2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4시 30분까지 겨울 관광 코스를 따라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때 8차례 운행하며 가이드가 동행한다.
성남시 관광과 관계자는 "요금이 1만2000원인 도시락 버스 이용자는 2015년 첫해 1213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1824명, 지난해에는 1600여명정도가 이용했다. 도시락 버스를 이용하려면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열흘 전 예약하거나 운영 업체에게 전화를 하면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