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김병열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 전무를 비롯해 전무 승진 2명·상무 승진 6명·부사장 승진 전입 1명 등 총 9명이 승진했다.
김병열 상무는 럭셔리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 ‘숨’ 등 중국지역 화장품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성과를 냈고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박선규 상무는 화장품 연구소장을 맡아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개발에 주력해왔고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승진자 명단에 합류했다. 김 상무와 박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해 아시아사업총괄과 연구원장(CTO)을 역할을 수행한다.
LG생활건강은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사업부장 보직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이었던 이정애 부사장은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코카콜라 음료사업부장인 이형석 전무는 럭셔리화장품 사업부장, 아시아사업을 총괄해 온 이우경 전무는 프리미엄화장품 사업부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김홍기 LG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생활건강 CFO로 자리를 옮긴다.
하기 2019년도 LG생활건강 정기 임원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전입
▲김홍기 LG생활건강 CFO
◇전무 승진
▲김병열 아시아사업총괄
▲박선규 연구원장(CTO)
◇상무 신규선임
▲조광희 회계부문장 ▲정철용 청주 생활용품공장장 ▲전재호 생활용품 사업혁신부문장 ▲강내규 미래기반연구소장 ▲윤영석 일본마케팅부문장 ▲문선화 M&A/IR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