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작한 CGV 무비 패스카드 나눔 Edition3. (사진=CJ CGV 제공) 

CJ CGV는 내달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무비 패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CJ CGV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손잡고 ‘CGV 무비 패스카드 나눔 Edition3’(이하 ‘나눔 Edition3’)를 출시하고, 26일부터 전국 70개 CGV에서 판매한다. ‘나눔 Edition3’를 구입하면 판매액의 10%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CJ CGV는 지난해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CGV 무비 패스카드 나눔 Edition’을 제작해왔다. 판매액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패스카드를 구매한 고객과 더불어 나눔 활동을 실천한 셈이다.

이번에 출시한 ‘나눔 Edition3’ 디자인 작업은 이마로 작가가 참여했다. 발달 장애를 지닌 이마로 작가가 영화를 보고 느낀 이미지를 2종의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것. 이마로 작가는 영화 마니아이자, 에이블아트에서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다.

‘나눔 Edition3’는 일반 2D 영화 2편 관람과 나눔 메시지가 적힌 카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만원이며, 4천 세트 한정 판매한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28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눔 Edition3’ 출시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CGV여의도에서 에이블아트 소속 SEM앙상블팀의 공연과 이마로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12월 중에 열린다. 이마로 작가가 그 동안 작업해왔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