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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Art⑤] 삼성카드의 디자인 경영, 지구촌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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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4.03 09:33:04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친환경 철학 담은 패키지로 고객과 소통
미적 욕구·가치 실현 ‘두마리 토끼’ 잡아

 

삼성카드는 에코 카드 패키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대회에서 올해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삼성카드)

‘K-팝’부터 ‘K-푸드’에 이르기까지 한류가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면서, 문화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 드라마, 게임, 웹툰, 문학에 이르기까지 이제 ‘K 콘텐츠’는 세계인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편승해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 CNB뉴스가 ‘아트’에 푹 빠진 기업들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편은 삼성카드의 ‘디자인 경영’ 이야기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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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해서 각각 다른 상품으로 본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디자인의 심미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에서 열리는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66개국 5000여개 기업이 1만 1000여개의 작품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삼성카드는 ‘에코 카드 패키지’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에코 카드 패키지’는 카드를 발급할 때 제공되는 상품 안내장과 약관 등을 담은 상자다.

삼성카드는 이 상자를 오직 일반 폐지를 재활용한 종이로만 만들었다. 접착제와 인쇄, 코팅 등도 사용하지 않았다.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내용물이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만들었다. 종이 표면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글씨를 새겨, 인쇄와 코팅 없이도 상품명과 제조사 이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iF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인 ‘THE iD.’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카드)

지난해에는 iF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인 ‘THE iD.(디 아이디)’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THE iD.는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비접촉 결제를 진행할 때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디자인으로, 고객이 새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배려하는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노치 카드’는 카드 좌측 하단에 홈을 파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인 소비자가 플레이트의 상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2023년 iF 어워드에서는 ‘삼성 iD 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사진=삼성카드)

2023년에는 ‘삼성 iD 카드’가 iF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가 2021년에 10년만에 브랜드를 개편해서 선보인 카드 상품 라인업이다. 상품별로 고객이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세로형 디자인을 채택해 호응을 얻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VC 소재를 이용하고, 친환경 인쇄 용지와 방식을 사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움미술관 후원·아트위크 이벤트…디자인 영토 넓혀



한 상품이 두 곳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 iD 카드’는 iF 대회에 이어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IDEA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았다.

‘삼성 iD 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에 취향을 대표하는 컬러를 활용하고, 상품의 주요 혜택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아이콘으로 형상화해 담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결제를 할 때마다 빛이 나거나, 카드 표면을 문지르면 향기가 나는 공감각적인 기능도 수상에 기여한 요소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의 디자인 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카드)

이 같은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의 디자인 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이다. 디자인 주도의 경영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서울 용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움미술관의 상설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 서비스인 ‘더 베네핏(THE BENEFIT)’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리움미술관에 VIP 고객들을 초대해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아트위크(ART WEEK)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공간인 ‘THE iD. LOUNGE(디 아이디 라운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키아프 2023에서 디 아이디 라운지를 설치하고 포토 부스와 컨시지어, 카페 공간을 제공했다. 이곳에서 고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인화하고, 굿즈를 받거나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아프에서 미술품을 구입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했다.

이처럼 삼성카드가 ‘디자인’에 중심을 둔 문화 비즈니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디자인은 상품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카드 상품의 다양한 혜택 외에도 고객의 미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환경과 사회를 위한 철학을 담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CNB뉴스에 “특수소재와 친환경 패키지 등 다채로운 요소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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