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전 선물 구매 고객을 위한 얼리 윈터 기획전·가격대별 선물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로 대형트리 대신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벽트리·미니트리 등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홈파티 용품·신년 다이어리 등 100여종 상품을 최대 55%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은 주거공간에 실용적인 ‘벽트리’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 중 인테리어 소품 재료인 ‘목화솜’을 결합한 목화솜 벽트리·수공예 ‘마크라메(매듭)’ 벽트리·다용도 소품 걸이로 활용 가능한 철제 벽트리가 판매율이 높았다.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벽 트리·미니 트리 등 ‘이색트리’ 거래액은 2016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655% 급증했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트리를 10% 할인해준다.
원하는 문구대로 주문·제작이 가능한 ‘케이크 토퍼’ 55% 할인, ‘카카오프렌즈 2019년 다이어리·플래너·캘린더’는 최대 5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연말파티를 준비하는 시기가 11월 중순으로 앞당겨지면서 11월 2~3주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 거래액은 2016년 25%, 2017년 22%, 올해 37% 증가하는 등 해마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까지 11월 대규모 할인행사가 계속되면서, 쇼핑분위기 호조세가 연말연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