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가성비 와인 5종.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국가별 가성비 와인 5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까지 4% 역성장에 그쳤던 와인 매출이 올해 10월 기준 10% 이상 신장하는 등 와인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 매출은 11월부터 샴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 와인은 약 70%, 로제 와인은 30% 가량 매출이 늘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 와인 중 90% 이상이 2만원 미만의 중저가 와인인 점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성비’를 중심으로 와인을 선별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 간 주류 MD(상품기획자)로 와인과 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 롯데마트 와인 전문가 이영은 주류팀장이 직접 선별했다.

롯데마트가 추천하는 첫 번째 와인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산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스파클링와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750ml)다.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해 과일 산미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프레시넷 아이스 로제 까바(750ml)’ 와인은 로제 와인으로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가르나차·피노누아 품종의 포도를 섞어 딸기와 체리 등 붉은 과실류 향과 약한 허브 향을 풍긴다.

최근 스페인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스페인 와인을 단독으로 내놓은 것.

레드 와인으로는 호주산 ‘하디 퀴사이드 쉬라즈(750ml)’를 선보인다. 각종 베리류의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이다.

이어 칠레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산타리타 와이너리 중 싱글 빈야드 와인 ‘산타리타 L 리제르바 카버네 쇼비뇽(750ml)’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히딩크 와인으로 유명한 ‘샤또 딸보’ 소유 와이너리의 양조 노하우로 내놓은 ‘샤또 세네작(750ml)’으로 다른 국가에서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와인이다. 롯데마트 전점에서 오는 12월 13일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