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2~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직업 관련 다양한 진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는 약 150여개 기업·기관·대학 등이 참여하는 교육 기부행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참가해왔다. 올해는 캐빈승무원 교육과정을 체험하는 승무원체험교실 및 안전교실, 항공정비사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색동창의STEAM교실, 현직 아시아나 직원에게 항공직업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교육기부 봉사단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해에는 아시아나항공 단독 부스를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항공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7월 현직 운항승무원·캐빈승무원·항공정비사·운항관리사·공항서비스직 등 100명의 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들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항공 진로교육이 필요한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항공직업인 무료 진로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500여회 강연을 진행했고, 참여 학생은 약 24만명이다.
교육기부 박람회 첫 날인 22일에는 ‘2018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김민지 부사무장은 개인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 교육기부 활동공로를 인정받아 2014~2016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2018년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