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에서 만든 재생종이 봉투. (사진=SPC파리바게뜨 제공)
SPC그룹 파리크라상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일부터 전 매장에서 재생종이 봉투를 유상판매하는 한편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도입한다. 9월 초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한 것.
재생종이 봉투는 50원으로 유상 판매되며, 고객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1회용 비닐쇼핑백은 병 제품(완제음료 및 잼류) 등 중량이 큰 제품에 한정해 50원 유상 판매하며,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으로 반환 시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지난 7월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2018년 말까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을 10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는 한편 이를 재생종이 봉투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