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허시네마 시에민허 총경리(좌), CJ 4DPLEX 안구철 중국법인장(우). (사진=CJ CGV 제공)
CJ CGV는 4DX·스크린X를 중국에 확대 보급해 중국진출 고삐를 쪼인다고 10일 밝혔다.
CJ CGV는 자회사인 CJ 4DPLEX와 협력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타이허시네마와 4DX 및 스크린X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타이허시네마는 향후 3년 내 중국 전역에 각각 50개 이상 4DX·스크린X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타이허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중국 내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타이허시네마를 설립해 극장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이번에 4DX·스크린X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CJ CGV는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59개국에서 553개 4DX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베이징 CGV아오티 극장에 처음 4DX관을 선보인 이후 현재 중국 전역에 206개 4DX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280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는 현재 중국 내 46개관을 포함해 전세계 12개국에서 154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