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T2 ‘디올’ 팝업매장. (사진=호텔신라 제공)
신라면세점은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디올’과 손잡고 지난 3일부터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 제2여객터미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 매장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구역에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차별성을 내세우고자 새롭게 만든 매장이다.
팝업매장은 브랜드가 원하는 콘셉트로 구성한 독립공간에서 주력 제품을 홍보가 가능한 데다가 팝업 매장 전용 사은품· 고객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해 브랜드사와 고객 모두 반응이 좋은 편이다.
디올 팝업매장은 오픈을 기념해 디올 신제품 ‘루즈 디올 울트라 루즈’ 17종을 선보인다.
매장내부는 신제품의 특징과 디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디올 신제품과 모든 립 제품은 매장 중앙에 배치해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
이 밖에도 팝업오픈을 기념해 각인, 포장지 문구 서비스, 매직미러, 디지털포토 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매장 한쪽에서는 실제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도 화면을 통해 실제 화장을 한 듯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도록 도와주는 ‘매직 미러’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 월’도 운영한다.
디올 팝업 매장은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신제품 ‘울트라 루즈’ 단독 팝업 매장은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앞으로도 신라면세점은 입점 브랜드와 논의해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