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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SK플래닛에서 분리해 커머스 포털로 변신…사장에 이상호 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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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주경기자 |  2018.09.04 18:04:28

▲이상호 11번가 신임대표. (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주식회사로 분리된다. 지난 3일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커머스 포털’로 공식 출범했다.

‘11번가’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9월1일 SK플래닛에서 분할한 주식회사다. 11번가 서비스를 포함해 e쿠폰사업 기프티콘·간편결제서비스 11페이·화장품브랜드 싸이닉을 운영한다. 기술·R&D 인력·MD·마케팅 등 총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본사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옥이다.

11번가 주식회사를 이끌어갈 신임대표인 이상호 사장(전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SK플래닛의 기술총괄(CTO)을 거쳐 SK텔레콤에서 AI 서비스를 총괄해 온 국내 음성검색 분야 전문가로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커머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게 됐다.

이상호 사장은 3일 오전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11번가는 쇼핑정보 취득, 상품 검색, 구매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판매하는 쇼핑의 관문인 ‘커머스 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다져 온 11번가만의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e커머스의 발판을 넓혀 다양한 사업영역과의 연계 및 확장도 적극 추진해 e커머스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론칭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11번가는 독립법인 출범으로 보다 빠르고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한 데 이어 모회사 SK텔레콤과 사업연계를 통해서 국내 최고의 커머스 포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품 검색, 결제, 배송, 반품/환불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단계에서 국내 최고 역량의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믿고 찾는 온라인쇼핑몰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1번가는 SK그룹 ICT패밀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SK그룹의 커머스 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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