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매장에서 고객이 바코드 스캔 서비스를 이용해 나타난 상품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CJ 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올리브영이 I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고자 속도를 높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매장에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바코드 스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코드 스캔’ 기능은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시켜 상품의 각종 정보와 사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라면 바코드 스캔이 가능하다. 상품설명·성분·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고객들은 ‘바코드 스캔’ 서비스로 올리영 모든 매장에서 직원 도움없이 원하는 상품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몰에는 한 상품에 최대 4천 건이 넘는 상품평이 등록되어 있는 등 고객들의 사용 후기도 확인이 가능하다.
바코드 스캔 사용은 모바일로 올리브영 온라인몰 앱을 다운받고 실행시킨 다음 검색창 옆의 ‘바코드’ 그림만 클릭하면 카메라가 작동하면서 스캔 화면으로 바뀐다. 이 곳에 원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비추면 자동으로 인식해 상품정보 화면을 안내한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나홀로 쇼핑족’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후기가 구매하는 데 영향이 크다는 점도 고려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 IT 전문기업 CJ시스템즈와 합병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로 공식 출범한 이후 I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스토어 구현에 나서고 있다.
I디지털 기기를 매장 곳곳에 설치한 ‘강남본점’, ‘스마트영수증’, ‘전자가격표시기’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