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열렸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와 임직원은 지난 22일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체감하고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영구 대표 와노조위원장을 비롯해 77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해 성사됐으며, 이날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캠페인이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과 함께 사명을 상징하는 ‘7’을 활용해 조성한 기부금 70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우리나라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퍼진 사회운동이다.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영구 대표는 지난 7월 3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를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