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보디&헤어’ 제품. (사진=호텔신라 제공)
신라면세점은 소확행 추세와 피부·머릿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1년 사이 보디워시·입욕제· 샴푸 등 보디케어·헤어케어 제품군의 매출이 45% 가량 늘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구역을 새롭게 만들어 10군데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를 신규 입점했다.
오프라인 면세점에 보디·헤어 전용구역을 만든 것은 그만큼 찾는 고객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신라면세점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8월~올해 7월까지 1년간 보디·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2016.8월~2017.7월)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매출은 54% 늘었고, 내국인 매출도 43% 증가했다.
화장품·향수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약 74%를 차지하는 반면 보디·헤어 제품에 대해서는 내국인의 관심이 높았다.
신라면세점(온·오프라인 포함)이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는 2015년에는 270여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었다.
최근 신규입점한 브랜드는 국내 브랜드 4개(자올·딥퍼랑스·착한팩토리·뷰티에어포트) 해외 브랜드 6개(한, 반얀트리, 새티라, 바스앤블룸, 앤티퍼디, 무스텔라 등 총 10개다. 국산 샴푸 브랜드와 보습효과와 향이 뛰어난 ‘스파’ 전용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앤티퍼디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데이크림’ 정품을 증정하고, 반얀트리는 80달러 이상 구매시 아로마 세럼·캔들 3종 중 1개를 지급한다. 150달러 이상 구매하면 린넨 스프레이 100mL를 준다.
새티라는 5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바스앤블룸은 샤워젤·로션·스크럽을 구매한 고객에게 같은 제품을 1개 추가로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