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진행한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에 나선다고 지난 22일 박혔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 으로 나눠 부문 당 30개 업체, 총 60개 업체를 선발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3회 째 진행하는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이마트 컨설팅과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 및 개발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홈페이지 내 ‘HIT500신청’ 메뉴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통시장 청년상인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서류 평가와 상담을 통해 지원한 청년상인 및 중소기업 중 총 60개 업체를 선정하며, 9월부터 바이어와 업체의 1:1 매칭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진행한다.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이마트는 각 업체의 상품 홍보 영상과 회사 및 상품 소개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상품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상품보완·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의 컨설팅을 거친 다음 10월 말 열릴 본선 평가가 이뤄진다. 본선평가에서는 실물 평가·피칭(PT) 평가·맛 품평회· 현장투표를 통한 심사가 이뤄진다.
올해부터 실물 평가는 일반 고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스타필드 하남 매장에서 진행한다.
최종 평가는 상품성·시장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이마트 바이어·외부 전문가·이마트 고객 서포터즈 ‘이마터즈’ 평가로 진행된다.
이후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이마트, 백화점 등 그룹사 판로 지원과 이마트 해외 유통망을 이용한 수출 판로지원, 또한 PL 상품 개발 추진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앞서 진행한 2회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청년상인 14개 업체·중소기업 27개 업체가 선정돼 국·내외 누적 총 40억원 가량 매출을 거둬들였다.
지난 6월에는 2016년·2017년 선정된 업체 중 15곳 기업의 109개 상품이 중진공의 싱가포르 내 온·오프라인 전시판매장 ‘아임스타티스’ 및 유명 쇼핑몰 판촉전에 입점하기도 했다.
그 중 2017년 스타상품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전 중앙시장의 청년상인 업체 ‘머스마빱’은 작년 12월 이마트 중동점과 올해 5월 연수점에 정식 매장으로 입점해 약 1억 5천만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대전 중앙시장 ‘콩드슈’, 속초 관광수산시장 ‘아임파인쉬림프’ 상품도 이마트 둔산점·킨텍스점에 정식 입점해 매출견인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