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디딤돌’ 단원들은 현지 주민 40여명과 함께 지난 12~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필리핀 비콜 지역은 마닐라에서 377km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 반도지역으로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여건을 감안해 영양제·감기약·소염진통제·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필리핀 비콜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소식을 접한 이후 지난 10여년 간 해마다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27개 사내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지역에 대한 봉사와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드는 해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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