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 14일 문을 연 이마트 에브리데이 ‘스마트 점포’ 1호점.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 점포’를 선보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스마트 점포는 최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결제방식과 운영방식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한 쇼핑을 콘셉트로 했다.
스마트점포 제1호점은 서울 강남구 소재 에브리데이 삼성동점으로 17일 오픈했다.
총 64평 규모의 기존 에브리데이 점포를 스마트 점포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점포의 특징은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현금이 없는 신개념 결제 방식 ‘스마트 쇼핑’을 도입한 것이다.
‘스마트 쇼핑’은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간편결제서비스 ‘SSG PAY’ 앱을 활용한 것으로 고객이 물건을 고르는 동시에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되며 앱 이용이 어렵거나 모바일 기기가 없는 고객은 셀프 계산대로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점포는 전자가격표시기(ESL)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 최신의 디지털 장치를 도입해 상품과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곳은 HMR(가정간편조리식) 상품을 동일 규모 점포 대비 20% 가량 확대하는 한편 신선식품의 경우 소포장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점포는 에브리데이 매장 최초로1회용 비닐 쇼핑백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부직포 장바구니를 전면 도입해 미래 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스마트점포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점포 개점을 기념해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SSG PAY’로 2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SSG 머니 2천원 (매월 1인 1회 한정/ 익월 15일 지급)을 지급한다.
17일~22일까지 6일간 SSG PAY 앱을 이용시 신라면 5입을 정상가 대비 55% 할인, 23일~29일까지 켈로그 콘푸라이트(600g)을 52% 할인해 특가상품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