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미래 문화예술 인재 육성하고자 2억원을 투자해 음악적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음악 교육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섬 본사에서 ‘LOVE FNC’와 ‘하트-하트 재단’에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형종 한섬 사장, 오지철 하트-하트 재단 이사장, 한성호 LOVE FNC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LOVE FNC, 하트-하트재단은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 중 음악적 재능이 있는 50명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음악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LOVE FNC는 실용 음악 교육, 하트-하트 재단은 클래식 교육을 담당한다.
LOVE FNC는 저소득층 청소년 40명을 발굴해 랩·댄스·보컬·밴드에 대한 교육을 한다.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교육은 ‘FNC 아카데미 홍대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연말에는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다.
하트-하트 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 10명을 선발해 매주 2회 클래식(관악·현악·성악) 전문가의 음악 교육을 진행하고, 1년에 한 번은 콩쿠르 참가를 지원한다. 유명음악가를 초청한 ‘마스터클래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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