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8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일 부터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전환채용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전환채용 대상은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이번 전환채용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도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 강화 및 협력사 근무 당시 근속기간·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앞서 SPC그룹은 정부의 고용 정책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2017년 7월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물류·노무·판매직 직원 2,0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소속으로 전환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조기사 5,300여명을 직접 고용 및 2018년 1월‘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SPC삼립 프레쉬푸드팩토리 설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컨세션사업 운영에 따른 신규 채용 등 추가적으로 7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신설했다.
SPC그룹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채용하거나 협력사 직원의 소속 전환을 통해 창출한 일자리는 9,000명이 넘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물류 계열사인 SPC GFS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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