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와 현지 대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찌까랑’ 지역 ‘아스리’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도서관과 회의실로 활용될 주민공공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사진=KT&G 제공)
KT&G는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8월 10일까지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 42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12명, 임직원 11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찌까랑’의 저소득층 밀집지역 ‘아스리’ 마을에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과 학교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스리 마을은 공공시설이 부족하다. 봉사단은 이곳에 공공도서관과 회의실로 구성된 주민공공센터와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신축하는 한편,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수업·언어교육 등 교육봉사·낙후 시설 보수 공사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봉사단은 한국·인도네시아 간 문화 교류행사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전통춤·K-POP 댄스·합창·치어리딩을 직접 익혀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국내·해외 불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지난 2005년부터 41차례에 걸쳐 1,18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하는 한편,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지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생태복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우즈베키스탄·미얀마 지역에도 주거환경 개선·교육·의료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