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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500ml 카스에 전매 특허 ‘프레시 탭’ 적용…26일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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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주경기자 |  2018.07.24 17:09:57

▲‘프레시 탭’ 기술 적용한 500ml 카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 기술을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비맥주 본사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이기도 한 ‘프레시 탭’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 Vent Hole)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캔 개봉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맥주와 다른 음용감을 준다는 것.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카스 후레쉬 500ml 캔 제품 전체에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한다. 지난해 7월, ‘프레시 탭’ 기술을 적용한 355ml 카스 캔 제품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대형마트에 시범적으로 내놨고, 새로운 재미 요소와 함께 음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고객평을 얻었다.

‘프레시 탭’은 기존 캔 뚜껑 대비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착한’ 패키징 기술로 손꼽힌다.

‘프레시 탭’이 적용된 카스 500ml 캔 제품은 26일부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의 500ml 캔 제품과 동일하다.

카스는 앞서 740ml 대용량 캔을 도입한 데 이어 혼술족 트렌드를 반영해 250ml 소용량 캔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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