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일 열린 ‘제18회 PKU캠프’ 행사 스틸컷.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지난 19~20일까지 1박 2일 간 충남 태안군 소재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이하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18년 째 후원하고 있는 행사다.
페닐케톤뇨증(PKU)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PKU 환아는 모유흡수 물론, 일반식을 전혀 흡수하지 못해 평생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 등 철저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PKU 가족캠프’는 식단관리에 번거로움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8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캠프는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 아동의 건강관리, 식사요법, 환아들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정보 등 환아 가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소아청소년 우울증 등 전문의 특강과 물놀이 체험학습,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200여 명의 PKU 환아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PKU를 포함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