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수출 상담회 행사 스틸컷.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수출 프로그램에서 약 1300만 달러(약 146억)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주기 위한 것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그그램은 PN풍년·드림셰프·두두월드 등 주방부문, 엔앤비랩·두리화장품 등 뷰티, 엘더블유·에이원 등 생활부문, 보국전자 등 가전부문, 헬스밸런스 등 식품부문 등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총 60명이 참여해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압력솥 냄비를 생산하는 ‘PN풍년’ 기업은 태국 홈퍼니싱 업체인 ‘인덱스 리빙몰’ 주방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5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보국전자의 ‘티포트’(20억원), 엔앤비랩의 ‘클렌징 오일폼’(13억원), 드림셰프의 ‘냄비와 후라이팬’(12억원), 엘더블유의 ‘트레이’(11억원), 두리화장품의 ‘댕기머리 샴푸’(8억원), 에이원의 ‘리안 유모차’(7억원) 등의 제품도 현지에서 관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태국 현지 법인 하이(HIGH)쇼핑에 참여기업의 제품을 방송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지 방송시 필요한 프로모션과 상품 인증 등 참여 기업들이 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0월 말 경에도 베트남에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