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한 ‘이마트앱’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마트앱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마트앱은 쿠폰·포인트적립·모바일 영수증 등 각종 기능을 통해서 온라인 이마트 쇼핑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며 월 평균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이마트 모바일 웹과 포인트 적립 위젯을 포함하면 월 평균 500만명에 달한다.
이마트앱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고객 사용 패턴에 맞춘 ‘마이쇼핑’ 기능 추가됐다는 점이다. 마이쇼핑은 이마트앱 첫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앱 상단에 위치한 바코드 모양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다.
이마트는 기존 이마트앱 사용하는 고객패턴을 분석해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인트 카드· 쿠폰·SSG PAY·e-스탬프 등을 마이쇼핑에 모았다.
‘쇼핑메모’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구입할 물건목록을 종이나 핸드폰에 메모해 장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전단 행사상품과 연계해 쇼핑메모 기능을 추가했다.
쇼핑메모 기능은 본인이 직접 입력이 가능하며, 행사상품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에 ‘하트’를 누르면 쇼핑메모에 등록 된다. 이후쇼핑메모에 등록한 행사 상품을 이마트에서 구매하면 자동으로 구매 완료 표시로 바뀐다.
또한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영수증·단골 이마트 정보·이마트몰 기능을 앱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이마트측에 따르면 이마트앱을 리뉴얼 개편한 후 기존 대비 사용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개편 이후 1주일 간 이마트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기존에 대비 사용량이 65.9% 증가한 데 이어 이마트앱의 대표 쿠폰 ‘퇴근길/밤쑈핑쿠폰’ 이용률도 39.5%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마트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1일까지 이마트앱에 접속해 ‘이마트앱 꽃단장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증정 및 이마트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