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주 국민연금공단본부에서 열린 ‘독거노인수급자 건강이음 음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8일 국민연금공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본부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75세 이상 홀몸노인 1,100명의 연금수급자를 돌보는 ‘독거노인수급자 건강이음 음료 지원 사업(이하 ’건강이음‘ 사업)’에 동참하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 윌·하루야채 등 건강음료를 주 5개씩 전달한다. 이를 계기로 홀몸노인 건강과 안부 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라는 것.
국민연금공단은 4억원의 사업비 기부와 홀몸노인 대상자 선정 및 사후 관리에 힘쓴다는 계획이며,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전문성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에 협력한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는 133만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 중 33.4%에 달한다. 2045년에는 고령자 1인 가구 수는 지금보다 3배 늘어난 372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5년간 지자체, 관공서 등 공공기관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 해결해왔다.
지난해에는 30억원을 출자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 이후 홀몸노인 돌봄활동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