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제품으로 내놓은 영양한오리.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초복을 앞두고 마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민어전·영양오리 등 신규 보양식을 대거 내놨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7일 초복을 맞이해 초복주간인 12일~18일까지 '보양식의 모든것' 행사를 열어 다양한 종류 보양식재료를 준비해 판매한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일 때는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이 발전했지만 오늘날 보양식은 입맛 돋구는 '별미'로 즐기는 경우가 더 많다.
이에 이마트는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별미'로서 보양식을 다양하게 내놨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민어다. 민어는 6~8월 산란기를 앞두고 맛이 좋아진다는 시기라 보양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민어는 가격이 비싼 편이라 회보다는 전 또는 탕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마트는 부침개 전용 민어를 손질해 내놨다. 출시 상품은 전감용 민어살(200g), 고사리 민어탕(530g), 탕/구이용 민어필렛(100g) 등 3종이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다.
보신을 위한 육류 구성도 변화를 주었다. 올해는 특히 찜·구이용 영양 오리, 토종닭 한입 구이, 치킨 스테이크 등을 주요품목으로 내놓은 한편, 이번 여름은 생닭 물량을 10% 줄이고 오리 등 다른 종류의 보양식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육류 주요품목은 ‘쪄먹고 구워먹는 영양 한 오리'(1.8kg)’, ‘우리땅 토종닭 한입구이용’(350g)과 ‘우리땅 토종닭 통구이용’(350g) 등이다.
이밖에 ‘토종닭 가슴살·다리살·넓적다리 스테이크’, ‘숯불 바베큐용 치킨’(700g), ‘순살누룽지 오리백숙’(800g), ‘순살 토종닭 칼국수’(702g) 등 레토르트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이마트는 12일~18일까지 보양식 총 36개 품목에 대해 20% 카드 할인(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농협·우리·롯데·IBK기업은행·SC이마트 등 카드사 적용)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