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음성주문 서비스’ 도입 기념 홍보스틸컷.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내비게이션 앱 ‘T맵’과 스타벅스 모바일 결제시스템 ‘사이렌오더’를 연동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지난 6월 28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T맵 이용자들의 스타벅스 검색 설정횟수가 높은데다가 스타벅스 DT 매장으로 길안내 비중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이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 시스템은 길안내와 동시에 음료의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T맵이 실행되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음성주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 ‘누구’ 앱에서 T맵을 연결한 다음 자신의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계정 연결을 하고 난 후 T맵을 실행해 수령 매장·수령 방법·원하는 음료 등을 음성으로 차례로 선택해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매장으로길 안내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스타벅스 매장을 목적지로 주행 중일 때는 음성으로 주문만 하면 간편하게 해당 매장으로 주문이 접수된다.
또한, 도로정체 등 교통상황으로 인해 주문 전송 후 수령 매장으로 이동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예측한 다음 고객의 매장 예상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결제·주문 전송을 처리하는 주문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음료를 주문 후 매장 도착시간이 5분 이상인 경우, 해당 주문을 자동으로 예약한 다음 5분 이내 거리로 진입 시 예약된 주문을 결제 및 매장으로 전송한다. 따라서 미리 주문해도 고객 도착시간에 맞춰 음료 수령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7월 3일~7월 24일까지 T맵과 스타벅스 계정을 연동하고 T맵을 통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