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금)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新항공화물시스템 오픈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IBS社 V.K. 매튜스 회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해 시스템 오픈을 축하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신규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국내 처음으로 공식 도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신규 항공화물시스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을 비롯해 아시아나IDT 이찬성 상무와 IBS사 V.K. 매튜스 회장 등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항공사 중 처음 도입한 ‘iCargo’ 시스템은 최신 IT기술 적용·호환성이 특징이다. 화물시스템에 최신 소프트웨어 적용이 상시 지원이 가능하며, 웹기반 환경 구축으로 항공사간은 물론, 화주, 대리점, 세관 등 타기관 간 업무 대응 및 제휴가 원활해졌다.
현재 ‘iCargo’ 시스템은 루프트한자·터키항공·전일본공수(ANA) 등 주요 항공사에서 사용 중이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IBS’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여객ㆍ공항ㆍ화물ㆍ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전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시스템을 공급 및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IDT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항공IT 분야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IBS사는 이번 ‘iCargo’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있어서 개발과정을 함께 했으며, 향후 유지보수 작업과 관련해서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