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공장에서 생산된 ‘참이슬’ 첫 출고 스틸컷.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마산 공장에서 생산한 '참이슬'을 26일 첫 출고한다고 밝혔다. 첫 출고 물량은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 내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공장효율화를 위해 추진해온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소주 생산설비를 추가,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6월 중순 설비 추가를 마치고 생산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마산공장 참이슬 생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남지역 내 원활한 공급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해외진출을 늘리기 위한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역 특색이 강한 경남지역 공략을 위해 2015년 9월 참이슬 16.9를 출시, 젊은 소비자층의 지지를 받으며 2017년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돌파했다.